오랜만에 오이도를 다녀왔습니다 !
오이도 하면 생각나는 빨간등대 !
여전히 그대로네요 ㅋㅋ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오이도 친구방에서
소주한잔두잔 하며, 회포를 풀고 늦은 아침까지 푹 잘자고서
속도 풀겸 칼국수나 먹을까? 했는데
오이도 빨간등대 기준으로 주변은 다 조개구이랑 횟집이다 보니
어디갈까하다가 눈에 들어온 정동진 !
저희는 오이도에 있었기 때문에 가기 쉬웠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들어오는 차들이 여전히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가게 앞에 차를 대놓으면 직원분께서 빈공간으로 주차를 마저 해주십니다.
주변 다른집은 많이 가본거 같은데 여긴 밖에선 봤지만 들어온건 처음이었어요.
오이도정동진 조개구이 맛집으로 많이 알려있던데
2층 창가쪽에 자리하고, 탁 트인 바깥풍경이 보기 좋았어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날씨마저 참 좋더라구요.
다른 테이블에는 다들 조개구이를 드시고 계셨는데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른 관계로 패스하고,
주문을 할까 했는데 메뉴판에 해물라면이 한군데 자리하고 있길래
급 땡기는 바람에 칼국수 패스 ! 하고 해물라면으로 주문.
가게 둘러보니 나혼자산다의 기안84님이 드셨던 해물라면이라 하더군요.ㅋㅋ
와, 메뉴명 그대로 라면에 해물이 한가득 이네요
보기만해도 속이 풀립니다.
이거는 맛이 없을수가 없잖아 ㅋㅋㅋㅋ
오이도정동진 해물라면
각종 조개와 낙지 해산물들이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습니다.
국자로 한번 스윽 퍼보면 계속 나와요 ㅋㅋㅋㅋ
3인분 주문했는데, 2인분부터는
칼국수처럼 크게 한곳에 나와 덜어먹게끔 나옵니다.
보자마자 그냥 먹기바빴던
하하하
순.삭
그냥 라면국물 먹어도 맛있는데, 해물이 들어가니 오죽할까요.
조개껍데기 저거말고 다른 통으로 하나 더있어요 ㅋㅋ 그만큼 많아요
이른 점심이었던 관계로
메인메뉴였던 조개구이랑 활어회를 맛보지는 못했지만
애초 목적이었던 칼국수보다 해물라면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했던 1인
다른테이블에서도 조개구이 드시다가 저희보고 라면시키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ㅋㅋ
푸짐하게 한가득 싱싱한 해물과 함께한 라면
오이도맛집 정동진
주말나들이로 한번 드셔보세요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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